[도서리뷰]나를 위로하는 글쓰기(셰퍼드 코미나스 /임옥희 |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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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 YES24

 

글을 쓴다는 것, 특히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로 글을 쓴다는 것은 요즘에는 메우 쉽지가 않을 것이다.

 

손에 잡히는 것이 바로 곁에 있는 휴대전화 또는 태블릿 같은 디지털기기이기에 정작 펜이나 노트는 일부러 찾아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활동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왜 자신을 위한 글을 써야 하는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글이 아닌 자기자신만이 독자인 글을 써야 자기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고 자신자신에게 메세지를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저자가 글을 씀으로써 자기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자신에게 솔직하게 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자신을 정신적으로 치유한 것에 대한 경험을 함으로써 저자 자신이 이러한 글쓰기의 유용성에 대하여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와 같은 글쓰기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으로 글쓰기가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글쓰기의 효용에 대해 다름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글쓰기는 스트레스와 긴장 해소에 도움을 준다.

2. 정서적으로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반성과 의욕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자기감정을 100% 표현할 수 있는 안전지대역할을 한다.

3. 정신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마음속으로가 아닌 시각적으로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는 지름길을 제공한다.

4. 사회적으로는 자신을 돌아봄으로서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준다.

5. 종합적으로는 남들이 어떻게 평가할 지 걱정하지 않고 어떤 문제든지 솔직하게 쓰면 문제의 핵심을 이해하는 문을 두드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치유의 방법을 스스로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글 쓰기를 시작해야 꾸준히 쓸 수 있는 지에 대하여도 자신이 쓰는 글을 남에게 보여주는 의도가 아니라면 비밀보장이 되어야 하고, 날짜를 표시하고, 무엇을 써야 하는지 등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글쓰기 숩관를 방해하는 것에 대해 해결책(사소한 일상도 기록하라)0과 대안을 주어 글쓰기 습관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의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함을 추구하라고 한다. 자신이 한 행동, 자신이 먹은 음식, 자신이 한 여행(미지와의 조우),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하는 법,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구축하고 개선해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 자기 삶에 있어 우선순위 정하기 둥 다앙함으로써 글 쓰기를 지속적으로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글을 쓰는 것은 자기자신을 되돌아 보고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긍정과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며,매순간 헛되이 살지 말고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글을 씀으로써 내 인생을 창조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를 한번쯤을 생각해 보는 것을 어떠할 지?

 

"살아남은 자들은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