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0. 18:58ㆍ도서리뷰
"기업 미션은 '절박감'을 가지고 추구해야 한다. 영업직원들 사이에선 '시간은 계약의 적'이라는 말이 있다. 시간은 친구가 아니다. 리스크다. 시간을 끌다보면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일을 더 신속히 처리할수록 그런 경쟁에서 벗어나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절박감은 절로 생기지 않더라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마인드셋이다.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감정 때문에 생기는 불편은 감내해야 한다."(077페이지)
"현재 상태에서 점진적 전진을 추구하기보다는 도달하고 싶은 미래의 상태를 상상해보고, 그 상태에서 현재로 되감기를 해보라, 그 상태에 도달하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 생각해보라. 이런 식으로 생강을 전환하는 훈련을 하면, 미래의 비전에 이끌리고 영감과 동기를 얻을 수 있다. 배가 지나온 흔적을 보며 조종했다가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다."(088페이지)
"기업이 한계를 무너뜨리고 가진 잠재력의 최대치까지 성장할 수 있게 직원들을 가르쳐라. 만약 그 최대치까지 성장할 수 있게 직원들을 가르쳐라. 만약 그 최대치까지 가지 못한다면?최소한 시도는 하지 않았는가!이 정도면 꽤 괜찮다고 느껴지는 평범함에 안주하지 마라. 위임받은 조직의 모든 잠재력을 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큰 승리를 거두고 싶다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과 완전히 달라진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라. 이것이 바로 모든 혁신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업에서 일어나는 이유다. 얽매일 과거가 없고, 잃을 것이 없고, 후퇴할 지점도 없는 기업들이 혁신을 일으킨다."(090-091페이지)
핵심질문
- 일선 직원들과 얘기할 때, 그들이 활력이 넘쳐 보이는가? 아니면 모든 직원이 늪에서 수영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가?
- 직원들은 명확한 목적과 사명감과 주인의식이 있는가?
- 직원들은 몇 년 뒤 조직이 어떤 위치에 있을 지에 대해 큰 꿈을 공유하고 있는가?
- 대다수 직원이 절박감을 가지고 실행하고, 활기 넘치게 움직이는가?
- 직원들이 프로젝트, 제품, 재능 발휘 등 모든 면에서 높은 기준을 일관되게 추구하는가?
견실하고 강력한 문화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기업은 그 문화에 경탄하는 인재들을 끌어당긴다. 동시에 그 문화에 맞지 않는 이들이 제 발로 나가게 하는데, 이것은 부작용이 아니라 문화의 의도적인 기능이다. 문화를 수용하는 정도는 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울 인물이 누구이고, 조직의 발목을 잡을 인물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주요한 지표이다.(140페이지)
이 책은 여러 성장기업의 CEO를 거친 현 스노우플레이크 CEO 저자가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조직에서의 경험을 다른 조직도 같이 실천하라는 의미에서 저술한 것이다. 그의 경험을 빌어 보면 성장에 한계를 두지 말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려면 증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 : 기준을 높여라
2단계 : 기업과 조직문화를 정렬하라.
3단계 : 속도를 올려라
4단계 : 초점을 좁혀라
5단계 : 전략을 전환하라
이 단계를 리더와 전 조직원이 공유하고 그 목표를 위해 매진해야하만 하며, 조직원들을 운전자와 승객으로 구분하여 조직원을 승객이 아닌 운전자로 만들어 신뢰와 함께 목표를 위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닌 한계 없는 증폭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업의 리더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자신이 회사를 옮겨갈 때마다 각 회사에 기존의 문화와 목표를 전면 수정하고 증폭 성장을 위해 그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여 자신이 증폭성장을 했고, 그 결과로 상장을 시켜 투자자와 조직원들에게 성공의 경험을 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기업의 리더들에게 시사점을 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리더 또는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내용이고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스노우플레이크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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