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3. 00:42ㆍ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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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이 '비파괴적 창조'라고 이름지은 개념에는 3가지 특징이 있다고 한다.
1. 이는 과학적 발명이나 기술중심적 혁신으로 생성될 수 있다.
2. 특정 지역이나 사회경제적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3.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세계 최초의 혁신'과는 다르다.
위와 같은 개념의 이해속에 저자들은 비파괴적 혁신이 기존의 파괴적 창조와 블루오션전략과는 다르게 사회적 비용이나 갈등 없이 수요를 창출하거나 기존사업의 경계외부에 생기는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비파괴적 혁신이 한 나라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세계 각 국의 PEST에 대해 각 이해당사자에 대해서도 균형적인 태도로 시장을 열고 성장을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제사한 사례로 비아그라, 포스트잇, 파크24, 이스포츠, 위사이클러스,킥스타터, 미국의 우주국 등을 들면서 비파괴적 창조의 예로 들면서 비파괴적 혁신의 원천인 내부관계자의 반응, 신규진출자, 기존업체,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에 대응하는 방식이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큰 특징이 있다고 하였다.
지금 현재 ESG가 화두가 되고 있지만, 이와는 별개로(?) 저자들은 이 비파괴적 혁신이 이해당자간의 상충관계를 깨트리지 않으면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일자리를 뺴앗지도 않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구성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그 것은 단계별로 시장 탐색 즉, 비파괴적 기회 발견하기(기존에 고려되지 않았던 문제이거나, 기존산업의 경계를 벗어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비지니스모델, 즉 기회를 찾을 방법을 강구하기(기존의 사업분야에서 기회를 놓치거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가정을 잳구성하여 기회를 찾는 방법 모색)->기회를 현실로 만들기(적극적 자원활용력/내부적 자원과 조직역량/'해야한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라는 정신무장)라는 행동과 자원 확보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위와 같이 준비한다면 앞으로도 비파괴적 창조가 일어날 수 있는 분야가 세계인구 노화에 따른 노인인구 문제 대비, 기술의 발전에 따른 새로운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에너지 수요증가에 따른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 도시화와 빈부격차, 환경분야, 우주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에 대한 시각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저자들이 말하는 "비파괴적 창조"에 대하여 명확히 인식하고, 이 비파괴적 창조야말로 작게든 크게든 사회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경제적 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였다.
결국 '비파괴적 창조''는 우리 모두에게 기술적 진보와 더불어 빈부의 격차를 벌리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면서 인류가 다 같이 공영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의 혁신활동을 하자고 하는 것이다. 이는 말 그대로 제로섬게임이 될 수 있는 파괴적 혁신이나 기존 산업의 경계 안에 있으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기존시장의 수요자를 이동시키는 것이 아닌 기존시장의 경계 안에 있지도 않고, 걸쳐 있지 않으면서 각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지속적 성장과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비지니스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위험요인과 수익요인을 잘 분석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는 저자들의 의견에 동의한다. 특히 지금의 AI태동기와 기술의 발전, 환경보호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해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지 이 저자들이 나침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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