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어른의 대화법(임정민,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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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대화법 - YES24

 

당신이 옳다는 사실이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서로의 관점이 다를 뿐입니다.

(22페이지) 

 

'관계'는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고 '소통'은 '말'을 통해 이루어지며 '말'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46페이지)

 

내가 어떠한 자아상태에서 상대방과 교류하고 있는 지 내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앞로 내가 할 말과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 뿐더러 주변 상황과 상대에 맞게 나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하여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62페이지)

 

소중한 관계를 지키고 싶다면 내 마음 상태를 들여다 보면서 순간 순간 변하는 마음을 의식적으로 알아차려야 한다.(70페이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적인 요인이지만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나의 선택이다(85페이지)

 

습관적으로 반응할 것인가, 선택적으로 대응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이 대화 흐름과 상대와의 관계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121페이지)

 

과거와 타인은 바끌 수 없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자기자신 뿐이다. 내가 발신자라면 그 상황과 상대의 자아상태에 맞추어 적합하게 말해야 하고, 수신자라면 상대의 자아 상태를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141페이지)

 

이 책은 저자가 서문에서도 썻듯이 말하기스킬보다는 자기자신의 내적인 힘과 교류분석이론과 실제로 연습해 볼 수 있는 예시를 수록하여 이론을 학습하고 예시로 훈련하고 연습함으로써 자기의 의사표현을 명확히 전달하고 상대와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저술된 책이다. 그러면서,  원활한 소통이 되려면 자신을 알고, 상대를 알고,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내가 바뀌지 않으면 결코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대화가 변화하지 않고 정체되고 나 스스로가 답답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성격도 테스트해보면서 내가 정확히 어떤 성격인 지에 대해서도 알게되었고, 나와 내 주위 뿐만 아니라 상황별, 세대별, 관계별 사례에 대해 소통이 잘 되려면 어떻게 하면 조금은 더 나은 소통이 될 수 있을 지 잘 서술하여 내가 만약 저 상황에 놓여 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소통을 잘 하고 현명하게 상황을 수습할 수 있게 해 주는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는점에서 일독이 아니라 다독과 사례별로 다시 한 번 훈련하고 연습함으로써 나와 관계를 맺고 있거나 나를 현명하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에서 많이 읽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