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2. 16:20ㆍ도서리뷰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5788114
요즘은 시각의 시대이다. 유튜브로 대변되는 MZ세대는 활자보다는 동영상, 특히 그림으로 이해하는 편이 빠른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주식 투자,. 특히 단기투자에 대한 지각심리학적 이해를 알아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각심리학이란 시각과 청각 같은 감가기관으로 전달된 정보를 파악하고 적절한 동작을 취하는 일련의 과정을 연구하는 심리학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주식 투자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개인을 조명하며, 개인의 매매행동에 대해 알기를 바라는 기대에서 저술하였다고 저자는 말하였다.
저자는 인간이 주식시장과 실제 세상을 비교하면서 우리들이 이 세상을 바라보고 지각하는 방식과 함께 실제 시간의 변화를 인식하는 과정, 자극과 행동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주식 투자에 대해 접근하였으며, 그 차이에 대해 화면을 통해 주식시장을 보고 있으면 주식이 본질적으로 위험추구성향이며, 이는 작은 이익에도 주식을 장기 보유하지 않고 바로 팔아 이익을 취하는 것이 시시각각 변하는 차트에서의 빨간색 분봉이 주는 강한 흥분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한정된 시간과 시간에 대해 생각되는 감정을 보게 되면, 2000년 이후 개발된 스마트폰이 주식시장과 개인 투자자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 심리학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면서, 개인들은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투자를 하는데, 이 것은 주식매매프로그램상의 편리함을 도모하면서도 주식의 보유기간이 스마트폰 개발 이전보다 확연히 줄어들어는 이유가 시각적으로 정돈된 차트에 시각을 빼앗겨 자신도 모르게 잦은 매매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기존 2000년도 이전에 증권회사 객장에 가서 투자를 하던 시기와 비교해 보면 전반적으로 그 차이가 뚜렷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기매매는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익률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식이 고수들이 말하는 장기보유가 잘 먹히지 않는 요인이되기도 하지만, 결국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조급함을 버리고 오래 보유할 수 있는 방법, 즉 잘 버틸 수 있는 방법과 이유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주식 투자의 관점에서 주식투자자는 자기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능(이익을 빨리 취하고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하는)을 어떻게 이기느냐에 달려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실제세상과 주식시장과의 감정적 편차를 어떻게 하면 그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저자는 실제 세상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주가 차트를 해석하는 일을 경계하고, 손실을 보기 싫어하는 ‘빨리빨리 마인드’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간을 두고 보유하는 긴 시간의 차원에서 주식을 바라보며, 주식을 작은 스마트폰에서 확인하지 않고 가능한 한 스마트폰을 멀리해야 하는 것으로 자신이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보는 주식시장에 있어 지각심리학자로서 투자자 내부에 심리와 멘탈에 대해서 설명하고, 차트와 투자자를 통하여 여러가지 심리 이론들, 즉 위험추구, 맥락, 이디오모터을 설명하고 있다.그런 이론들을 설명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왜 항상 고점에서 물리는 지, 정보싸음에서 왜 밀리는 지, 단기투자가 왜 좋은 것이 아닌 지, 시간의 유혹을 견딜 수는 없는 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이론으로 차트로 주식분석을 하고 있는 사람과 단지 감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 지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고 자신은 거의 항상 주식시장에서 지고 있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심리학적 측면에서의 해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리뷰]호모 씨피엔스(윤학배, 생각의 창) (0) | 2022.05.13 |
---|---|
[도서리뷰]일본의 노예(박태석, 월드헤리티지) (0) | 2022.05.13 |
[도서리뷰]나는 이렇게 억대 월봉자가 되었다.(윤성민, 텔루스) (0) | 2022.05.12 |
[도서리뷰]사장트레이닝(조계진, 지식공감) (0) | 2022.05.12 |
[도서리뷰]갈등:이 세상 거의 모든 갈등의 원인과 해법(김태홍 / 행복에너지) (0) | 2022.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