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작은 조직이 어떻게 큰 조직을 이기는가(나가이 다카히사/김동주, 임재덕, 성안북스)
2022. 5. 17. 09:55ㆍ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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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직이 어떻게 큰 조직을 이기는가?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이기는 비즈니스전략이라는 소제목에 맞게 스토리텔링으로 비즈니스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적시적재의 전략과 적은 자원의 투입으로 효과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점유하고 지켜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구성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전략의 성공 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 등 회사의 자원에 대한 분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단숨에 읽은 책입니다. 사토 미유키 과장 뒤에는 이자와 겐타라는 멘토가 있었고, 이자와 겐토부장 뒤에는 혁신을 생각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사람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할 수 있었던 이치로사장이 있었기에 싱크프리상사가 벨류하이사에 맞서 니치시장을 개척하고 점유하고 확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울러, 각 과정에서 나오는 전략이 이론에서 출발하여 실무적으로 다른 여러 분야의 사업 사례들을 예시함으로써 이해가 쉽게 되며, 마케팅에서 실제로 쓰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더군다나, 성공경험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은 새롭게 자기자신을 혁신해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움을 추구하여 성공에 대한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책에서 본 좋은 글귀라고 생각하여 적어보았습니다.
전략의 수립에 있어 전략의 수립도 중요하지만, 전략의 수립에 있어 인원의 구성이 작은 조직일수록 일당백으로 모든 것을 해야겠지만, 그럴수록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선택하고 “해야할 것”을 확실히 차별해야 하는 선택과 집중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이에 기반한 전략을 최단기간의 PDCA사이클로 실행하여야 하며,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대입하는 것이 사업의 실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PDCA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스토리를 마음에 그리는 것입니다. 성글더라도 스토리를 만들고 나서는 잘못해도 괜찮으니까 자꾸자꾸 가설을 세워 실행합니다. PDCA를 짧은 스팬으로 돌리고 가설을 검증하며 수정과 개선을 반복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관계자의 의견일치를 구축해 나갑니다” (본문중에서)
PDCA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과정에 집중하라는 에일렛 피시바흐의 실험에서도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마라톤선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조언은 ‘완주했을 때의 너의 모습을 상상해 봐“가 아니라 ”네가 뛰는 한 걸음, 한 걸음에만 집중하라’이듯이 PDCA라는 과정 중에 선택과 집중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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