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벼랑 끝에 서 있어도 잊지 말아야 할 5가지(김홍선/더 로드)

"나이 오십이 넘어 실패담을 쓰자니 묘한 여운이 인다. 과거의 실패가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쓰린 실패의 기억은 여전히 편치 않다. 실수 한 것도 많고, 잘못된 길로 들었던 경험도 적지 않고, 삶의 잃어버린 시간도 적지 않다. 방황했던 지난 시간이 내 남은 삶과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1. 두려움을 이용하라.

2. 자신을 신뢰하라,

3. 도망치지 마라.

4. 그냥 닥치는대로 해라.

5.항상 감사하다 말하라.

 

이 책은 저자가 50여년간 살아온 이야기를 에피소드 중심으로 서술하면서 자신이 수동적으로 한 선택과 자신이 직접한 선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수동적으로 한 선택에 대해 지나온 과정을 이야기하고, 그로 인해 자신이 느꼈던 심적 고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이 직접한 선택으로 자신이 어떻게 오늘을 맞이하고 잘 버티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위의 5가지를 잊지 않으면 좋은 날들을 살게 될 것이고, 희망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저자는 자신이 실아오면서 부끄럽거나 힘겨웠던 일들에 대해 담담하게 서술하면서 자신의 과거에 했던 행동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경험을 쌓고,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그 일들을 대했는 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위의 5가지 다짐이 보기에도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만 하고 실천을 조금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순간은 넘어갈지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한걸음에 희망은 보이지 않을 것이며 주위사람에게도 좋지 않을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삶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며, 그 방향을 향해 한 걸음씩 아니 반걸음씩이라도 전진하며, 어제의 나보다 조금은 전진한 나를 보여줄 것이며, 주위 사람들도 그렇게 보아줄 것이다.

 

위의 5가지 말들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나의 길을 만들어가고, 그 길을 향해 매진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