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0. 17:22ㆍ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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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묵묵히 하루를 견뎌낸 당신을 응원합니다.
"내 마음이 중요하다. 누구의 마음도 아닌 자신의 마음을 먼저 챙겨야 한다. '착한 딸'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내가 나를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거다. 우리의 삶을 타인의 인정을 통해 확인할 필요는 없다. 온전히 나로 살기에도 세상은 어렵고 불편한 것 천지다."(33페이지)
"내 안의 목소리를 꺼내야 한다. 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케케묵은 감정을 묻어두는 것이나 다름없다. 감정은 묻는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곪아 터진 감정의 불순물이 어떤 형태로든 분출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상대가 바뀌지 않더라도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은 나를 지켜내는 것이고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 있다." (37페이지)
"남드링 당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남들은 그렇게 당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 한,
이 세상 누구도 당신이 열등하다고 느끼게 할 수 없다."
- 엘리너 루즈벨트 - (56페이지)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는 우리의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4%만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어니 절린스키 "모르고 사는 즐거움" 중에서 (74페이지)
저자는 완벽한 삶은 없다고 하면서 인생을 지탱해 주는 귀중한 보석인 자신의 자존감은 스스로 잘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누구에게나 착한 사람이 될 수는 없으니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와야 하며, 타인의 감정까지 책임질 수 없으니 자신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지 말라고 독자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남에게 베풀어 줄 수 있는 기버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남의 말에 신경쓰지 말고 남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며, 불공평하지만 모두가 불행해지는 것은 아닌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타인보다는 나의 감정에 충실하면서 내가 목표하고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차분히 묵묵히 준비하고 한 걸음씩 나가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느끼고 용기를 얻었다. 그만큼 이 책은 나에게 위로가 되고 자존감을 조금 더 올릴 수 있게 하였으며, 글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였다.
이 책은 지치고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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