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15. 14:30ㆍ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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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터뷰어 오노 가즈모토와 편집자인 오이와 히사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저자인 케빈 켈리와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가 말한 미러월드는 현실과 AR을 결합한 것으로, 예일대학교 컴퓨터과학부 데이비드 겔런터 교수가 미러월드는 "현실세계 위에 겹쳐져 형성된, 그 장소에 관련된 정보 층을 통해 세계를 보는 방법"이라고 한 개념이다.
저자는 약 5,000일을 주기로 새로운 기술혁명이 빌생한다고 하였고, 제1플랫폼인 인터넷 시대를 지나 2플랫폼인 SNS시대로 새롭게 인간의 행동과 관계성을 인식하게 하였고, 디지탈화로 인해 지역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국제 경제와 정치가 변할 수 있도록 또는 바꿀 수 있을 정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를 이용하여 다국적 글로벌기업으로 소위 GAP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가 세게 여러 나라와 국제적인 독점기업으로 국제적인 흐름을 움직일 수 있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하는 현실에 처하게 되었다. 이후 지금부터 5,000일이 지나고 새로운 디지털 혁신으로 트랜스포메이션하고 있는 IT, AI기술의 융합으로 인해 더욱 더 발전된 기술로서 미러월드로서의 세계가 펼쳐지며, 우리의 일상이 AI를 통해 변할 것이며, 그로 인해 탄생하는 미러월드가 플랫폼으로 모든 산업의 전환을 주도하고 기존의 GAPA가 아닌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가진 소규모기업으로 각각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언어, 공간의 제약 없이 지구크기의 가상세계를 실시간으로 함께 만들어 가며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였으며, 식량, 이동, 돈, 에너지, 교육의 측면에서 아래와 같이 변홛될 것이라고 하였다.
-식량의 미래: 생물학적인 운명을 제어할 수 있게 되는 시대가 온다.
-이동의 미래: 사회윤리, 습관에 관한 문제가 기술적인 실행 가능성보다 중요해진다.
-돈의 미래: 창구 업무는 더 이상 필요 없다. 개인이 은행과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의 미래: 에너지원을 전기로 바꾸면 환경문제의 절반이 해결된다.
-교육의 미래: AR·VR 기술이 국경, 인종, 언어의 장벽을 없앤다.
그러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테크놀로지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좋은 테크놀로지로 만들어가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우리가 테크놀로지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유연해야 한다라고 하는 것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라 할 수 있겠다.
"테크놀로지의 모습이 변화해도 그 변화를 관찰하는 우리 인간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대상의 변화에 넋을 잃지 말고 자신의 마음과 본질을 마주해 냉정하게 세계를 바라본다면 어떠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27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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