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엄마의 부동산 투자 편지(꿈부/생각을담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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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딸에게 보내는 엄마의 부동산 투자 편지 - YES24

 

 "돈을 네 맘대로 쓰지 말라. 돈에게 물어보고 사용하라. 돈에 물어봤자 돈이 대답할 리 없다. 다만 돈을 쓸 때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가, 어떻게 쓰는 게 가치있는가 따져보라."(70페이지, 고 이건희회장)

 

이 책은 단순히 부동산투자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전반에 걸처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야기도 하면서 부를 어떻게 얻어야 하는 지, 어떻게 하면 부를 이룰 수 있는지, 그리고 자기주변과의 인간관계를 가져가야 하는 지에 대하여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자는 정신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물질적으로 그 일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며, 그 일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96페이지)

 

저자는 자신이 공부하고 체득한 부동산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딸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부동산과 관련한 정보와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그 부동산을 구입하려면 종잣돈을 어느 규모로 가져가야 하는 지,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 지 자신에 맞는 방법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대해 편안하게 알려주는데, 그 내용은 결코 편안하지 않고 실제로는 공부를 많이 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신경쓸 것도 많아야 된다고, 그리고 시장이 답하는 순간이 너의 투자가 성공하는 때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공짜는 없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경제적 자유를 누릴 떄만이 완전히 부모에게 독립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래는 내가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고 살아가면서 실천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너는 돈을 조금이라도 모은 후에는 그 것을 너의 자산으로 옮겨놓기를 바란다. 절약한 돈이 너에게 경제적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이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준다는 걸 기억해라.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은행은 대출받을 때만 간다."'(72-73페이지)

 

"너의 경제적 자유는 너 스스로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아도 그 것을 제대로 관리할 줄 모르면 그대로 다 날아가는게 돈이다."(113페이지)

 

"시장은 시간에 답을 한다. 오르고 내리고의 진폭의 차이는 있지만, 주식이든 아파트든 우상향 수익선을 그릴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통화량의 증가 때문이다. 그러니 가격이 내려갈 때는 떨어진다고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다만 네 통장의 현금흐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란 것이다. 투자는 천천히, 그리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 시장에서 손해보는 사람은 급한 사람이라는 것, 잊지 말기를 바란다."(130페이지)

 

"투자도 씨앗을 뿌리는 일과 같다. 자라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네가 투자한 그 시간은 너의 경제적 자유를 앞당겨줄 것이다. 투자하는 시간의 시작이 빠르면 빠를수록 그 시간은 단축될 것이고. 기억하렴. 투자에서 가장 튼 수익을 주는 건 시간이란 걸.(132페이지)

 

"일단 실행해야 실패해서 돈을 잃든 성공해서 수익을 보든 한다.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 성공하면 성공한 대로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그 다음 투자애 대해서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그래서 엄마는 말한다. 일단 시작하면 해결된다고."(141페이지)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그리고 공짜에 절대 익숙하지 말아라. 변하지 않고 근근이 살아가다 보면 절대 가난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복지정책으로 나라에서 해주겠지 하는 기대는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너 스스로 변하지 않고는 절대 누구도 너를 책임져 주지는 않는다."9204-205페이지)

 

"진정한 친구를 구분하는 방법은 너 의 '성공'과 '실패'의 순간에 네 옆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 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앞에서 말한 사람처럼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떄 따끔하게 야단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어떤 일인가 성공했을 때 시기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해주는 사람, 내가 실패했을 때 괜찮다고 하기 보다는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는 사람, 그리고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진짜 친구라고 생각한다."